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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 건강 상식

치주치료의 목적과 치주치료의 분류

by 친절한 쿠넝니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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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치주치료의 일반적인 목적은 자연 치아를 보호하고, 질환의 원인과 소인을 모두 제거하고 조절하여 건강한 상태로 지주조직을 유지하고 적절한 기능적 상태를 제공함으로써 재발을 막는 것이다. 치주치료의 목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국소적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치은염증의 제거

2. 치태 내의 미생물의 제거 또는 감소

3. 각종 비외과적 또는 외과적 시술로 치주낭 제거

4. 치주조직의 재부착과 재생

5. 치주건강을 유지할 생리적인 치은 외형 부여

6. 교합기능에 대한 수행능력의 부여

7. 적절한 구강위생 술식을 통한 치아와 치주조직을 관리하는 방법 교육

단순한 부종성 치음염과 초기 치은염은 국소적 요인을 철저하게 제거함으로써 치유가 가능하며 예방적 방법에 의해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치주낭이 깊은 경우에는 치태조절만으로는 제한된 효과를 가지며, 치은연하 치석제거와 치근면활택술을 통하여 염증완화와 임상적 부착위치를 개선시켜야 한다. 치석제거 후에도 치주낭 탐침 삽입 후 출혈이 있거나 임상적 부착 위치의 개선이 없다면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다. 외과적 술식과 비외과적 술식을 비교해 보면 염증제거 및 부착상실 예방에 대한 효과는 동일하다고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수술방법을 선택할 때에는 환자가 치태조절을 보다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일차적으로 선택해야 하며, 술식에 따른 술자의 숙려도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주낭 깊이 감소 측면에서 보면 치주낭이 깊을수록 외과적 시술이 효과적이다. 치주질환으로 오랫동안 노출된 백악질은 치유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근면 탈회, 해독작용 및 신부착을 도모하고자 화학요법제를 치근표면에 도포하는 방법이 치료 중에 시행될 수 있다.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pH 1의 구연산을 3분 동안 도포하는 방법이 있다.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화학용법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항균효과(2~14일 동안 항박테리아성이 지속)

2. 치근표면의 탈회 및 치근 교원질의 노출과 상아세관의 개방

3. 치근면의 해독 및 항교원용해 효소작용

4. 중배엽세포를 백악아세포와 조골세포로 분화 유도

5. 골이식재와 같이 사용할 때 긍정적 효과

비외과적 치주치료에는 치석제거, 치근활택술 및 치은소파술 등이 포함되며, 치료 목적은 치은 염증의 제거 및 감소, 치은의 염증성 증식으로 인한 치은낭 또는 치주낭의 제거, 그리고 외과적 치료를 위한 전단계 조치 등이다. 치태조절이란 치아에 부착된 세균성 치태나 부드러운 부착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아표면에 치석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며 잇몸에 자극을 주어 치은 표면의 각화와 혈액공급을 향상함으로써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그 목적이 있다. 환자가 치태조절을 잘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 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치태제거의 필요성을 인지시켜 치태조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모든 치료의 기본이 되는 치료법으로서, 치석제거술은 치관과 치근표면으로부터 치태, 치석 및 얼룩 등을 제거하는 것이다. 반편, 치근활택술은 치근면으로부터 변성된 백악질이나 상아질을 제거하여 거친 면을 활택 하게 하고, 괴사 된 백악질을 제거하며, 세균 및 내독소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거친 치근면은 치태침착과 치석부착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깨끗하고 매끄럽고 단단한 치근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치석제거술과 치근활택술을 시행할 때 특히 백악-법랑질 부위에 대한 기구조작은 매우 조심스럽게 하여 과도한 기구조작으로 인한 지각과민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외과적 치주치료, 즉 치주수술은 연조직과 경조직에 대한 처치를 의미하며, 그 목적은 시야 확보, 치주낭 제거, 생리적인 치은외형 재형성, 파괴된 치주조직의 부착기구 재생, 심미성 개선 및 수복치료를 위한 접근 등이다. 외과적 치주치료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치은연하소파술 - 치은연하소파술은 치료법을 대별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분류되고 있는 치료법으로, 국소마취 하에서 치주낭을 연조직벽을 제거하는 비개방성의 수술법으로 염증을 감소시켜 치은낭 또는 치주낭 깊이를 감소시키거나, 재부착 혹은 신부착을 얻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일차적으로 부종성의 골연상 치주낭을 치료하는 데에 이용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연조직에 대한 처지보다는 치근면에 대한 처지가 더 중요하므로 치은소파술의 치료개념은 예전에 비해 많이 축소되었다.

2. 절제형 신부착술 - 절제형 신부착술이란 큐렉대신에 수술도구를 이용하여 치주낭의 연조직벽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면과 하부 결합조직 사이의 신부착을 도모하는 술식이다. 국소마취를 시행한 후에 치은연에서 치주낭의 기저부를 향해 절개하여 연조직을 제거하는 방법과, 치은연에서 치조골연을 향해 절개하여 연조직을 제거하는 변형 절제형 신부착술이 있다.

3. 치은절제술 - 치은절제술이란 치주낭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외과적 술식으로, 치주낭을 이루고 있는 병적인 치은조직을 절제하여 치주낭을 제거하고 치근면의 치석제거와 치근면 활택을 동시에 시행한다. 치은절제술을 시행하기 전에 부착치은의 폭이 충분한지의 여부, 치조골 수불이 필요한지의 여부, 골 연하낭의 존재여부 등을 평가하여야 한다.

4. 치은성형술 - 치은성형술이란 치은열, 치은함몰 또는 치은증식과 같이 치은형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생리적 치은형태로 재형성시키는 외과적 술식이다. 치은절제술과 함께 사용딜 수 있으며, 치주낭이 없는 경우에도 치은의 형태를 재형성시킬 목적으로 사용된다. 정상적인 치은 외형과 유사하게 치은변연을 얇게 하고 부채꼴 모양으로 형성하고, 저작 시 음식물이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치간유두의 형태를 다듬고 치간부를 형성한다.

5. 치주판막술 - 치주판말술은 절제형 수술로는 치주낭의 감소가 불가능한 경우, 그리고 치조골에 대한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치은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 판막을 형성하여 치근을 활택 하게 하며, 치주낭을 제거하고, 치은점막 결손부위를 수정하여 파괴된 조직을 회복시키고고자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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