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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

치면열구전색 대상치아

by 쿠넝니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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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열구전색의 대상이 되는 치아는 교합면에 좁고 깊은 소와나 열구가 있는 구치부 치아로서, 맹출 된 지 얼마 경가되지 않아 마모가 안되고 치아 우식이 발생되지 않은 신생영구치와 절치에 설측 소와가 있는 경우도 그 대상이 된다. 전색 대상의 적응증과 비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치면열구전색 적응증 - 임상적으로 탐침으로 긁었을 때 탐침 끝이 걸릴 정도의 좁고 깊은 소와를 가진 치아, 전색재가 위치할 소와가 이미 수복물이 있는 다른 소와아 분리되어 있을 경우, 원심소와가 완전히 맹출 되지 않았더라도 선택된 소와가 완전히 맹출 된 경우, 동악 반대 측 동명치아의 치면에 우식이 있거나 수복물이 있는 치아의 건전한 교합면, 소와 및 열구에 초기우식병소가 있는 경우, 협면이나 설명에 좁고 깊은 소와를 가진 치아, 절치에 설측소와가 있는 경우, 치면의 일부에 점상충전을 시행한 치아등이 있다. 치면열구전색 비적응증 - 환자의 행동이 시술과정 중 적절한 건조상태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 와동이 형성된 우식병소가 있는 경우, 같은 치아의 다른 면에 우식이 존재하여, 수복 시 전색재의 손상이 예상되는 경우, 큰 교합면 수복물이 존재하는 경우, 넓고 얕은 소와나 열구를 가졌다가 교모가 심한 치아, 정신적 육체적 상태가 전색가정 중 건조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 환자등이 있다. 치면열구전색 대상자의 연령은 만 3세 이후부터 영구치열이 완성된 후 1~2년이 경과된 만 15세까지의 연령을 반드시 포함하되, 25세까지의 청소년과 청년층도 그 대상으로 한다. 3세부터 15세까지의 연령에 속하는 대상자는 대체적으로 구강환경관리능력이 부족하고, 설탕이 함유된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으며, 특히 신생영구치는 치질 자체의 석회화가 덜 되어 있고 교모가 안되어 열구가 깊기 때문에 우식발생가능성이 높다. 연령별로 3~4세는 유치의 전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고, 6~7세는 제1 대구치, 11~13세는 제2 대구치와 소구치의 전색을 위해 중요한 시기이다. 치아우식 발생요인은 사람들마다 개별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각 개인에게 있어 특히 문제가 되는 우식발생요인의 존재여부에 따라 우식활성도가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우식발생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성인에 있어서도, 다량의 설탕함유식품을 자주 섭취하거나, 약물복용 및 방사선과 관련된 구강건조증으로 인하여 우식발생가능성이 높은 조건을 가진 경우에는 성인의 치아에도 전색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한 청소년이다. 정신반약 및 지체부자유 등으로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원만히 수행할 수 없는 환자의 치아에도 전색을 실시해야 한다. 불소의 치아우식예방효과는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여러 경로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여러 방법을 통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불소의 평활면에 대한 우식예방효과에 비해 소와 열구우식에 대한 효과는 비교적 늦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보다 나은 구강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소가 사용되지 않은 지역은 물론이고,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등 불소가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 지역에서도 치면열구전색사업이 시행되어야 한다. 치면열구전색재는 중합반응에 따라 크게 광중합형과 자가중합형으로 구분된다. 광중합형 전색재는 재료의 성분이 혼합되어 한 개의 차광병에 들어 있다. 술자가 적절한 시간에 중합을 개시할 수 있고, 중합시간이 자가중합형보다 짧으며, 혼합과정에서 공기가 침투되는 자가중합형에 비해 보다 큰 압축강도와 활택 한 면을 갖게 된다는 특성이 있다. 광중합형 전색재는 광조사라는 술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광원을 구입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추가된다. 그러나 이 광원은 복합레진 수복물의 중합에도 같이 사용되므로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진료실에서 광중합형 전색재를 사용할 경우에는 중합개시 가능성이 있는 밝은 진료실 광선으로부터 전색재가 가까이하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광중합형은 광조사기 사용으로 인해 개별진료가 이루어지는 치과임상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된다. 자가중합형 전색재는 비싼 광중합기가 필요 없으며, 재료의 구성에 있어 단량체와 촉매제가 각각의 용기에 들어 있다. 두 재료를 같은 양으로 일단 혼합하면 중합이 개시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시술 부위에서 작은 문제라도 생기게 되면 술자는 재료를 새롭게 혼합해야 한다. 자가중합형은 재료가 아직 액체상으로 보일지라도 조작시간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일단 경화가 시작되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경화가 진행되는 동안 재료에 대한 어떠한 조작이라도 가할 경우에는 전색재의 유지가 상당히 어렵게 된다. 또한 경화시간은 3~5분으로 광중합형보다 훨씬 길고, 광조사기가 불필요하므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공중구강보건사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광중합형과 자가중합형 전색재는 이러한 치아점에도 불구하고 그 유지력에 있어서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면열구전색은 소와나 열구가 있는 교합면에서 반발하는 우식발생을 예방할 뿐 아니라, 초기우식 병소에 적용했을 경우에는 구강 내 이물질이 치아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세균이 감소되어 우식진행을 억제한다는 많은 연구가보고가 있다. 치면열구전색을 통한 우식예방율은 약 65~90%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색재가 도중에 부분적 또는 완전히 탈락된 경우에도 전색을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할 때 우식이환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치면열구전색은 우식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시행해 주어야 할 예방처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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