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은 치아 표면과 인접면 사이에 부착되어 있는 획득피막, 음식물잔사, 치면세균막 등을 제거하고, 치은을 마사지하여 치은에 혈액공급을 증대시키며, 치은상피의 각화를 촉진시켜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 이러한 칫솔질의 기본 요건은 치아나 치은에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하고, 쉽게 교육할 수 있으며,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50년 동안 많은 칫솔질 방법들이 고안한 사람의 이름이나 칫솔질 동작에 따라 소개되어 왔다. 현재에도 다양한 칫솔질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환자 자신이 치면세균막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야 하며 이와 같이 개선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교육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 수동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음파칫솔을 사용하는 것보다 치아마모도가 더 높다는 연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이는 칫솔질 방법이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환자들에게 알맞은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여 기존의 칫솔질 방법을 개선하여 죽 치아우식병과 치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여야 한다. 칫솔질의 목적은 치면세균막을 제거학 재형성을 방지한다. 음식물 잔사와 착색으로부터 치아를 깨끗이 하고 치은조직을 적절하게 자극해 준다. 치아우식병, 치주병을 예방하며 구취를 제거한다. 과민증이 있는 치아에 지각과민 성분을 함유한 세치제를 도포하여 준다. 심미적 효과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칫솔의 운동형태는 수평왕복동작에는 횡마법, 진동동작에는 바스법, 스틸맨법, 차터스법이 있다. 상하 쓸기 동작은 회전법, 종마법, 개량스틸맨법, 개량바스법, 개량차터스법, 생리법이 있으며 원호동작에는 폰즈법, 압박동작에는 와타나베법이 있다. 칫솔질의 최대 목적은 치면세균막지수를 낮추는 것이다. 칫솔질 교습은 먼저 악치모형상에서 각 부위별로 시범을 보인 후, 환자 구강 내에 칫솔을 적용시켜 직접 닦아주고 이어서 환자 스스로 닦아보도록 하여야 한다. 환자의 구강 내에서 실제로 칫솔질교습을 할 때에는 치면 착색제를 사용하여 치면세균막지수를 산출함으로써 칫솔질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도록 하여야 한다. 칫솔질 교습은 초기에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고 또한 희귀 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환자가 정확히 습득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실시하여야 하며 칫솔질 순서에 맞게 한 부위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실시하도록 한다. 칫솔질 방법 선정은 치열이 고른 일반 대중은 회전법이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 방법이다. 회전법을 실천하기 어려운 어린 아동들은 폰즈법을 권장해 주며, 치주질환자는 바스법, 스틸맨법, 와타나베법 등을 추천해 준다. 고정성 교정 장착환자는 차터스법과 회전법, 치은염이 있는 부위에는 바스법 등 각 부위별로 칫솔질을 추천해야 한다. 특히 교정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부위는 보조구강위생용품으로 치면세균막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고정성 보철물 장착부위 또한 차터스법과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칫솔 잡는 방법은 칫솔 손잡이를 네 손가락으로 감싸서 잡아주며 엄지 손가락은 엄지 고정점인 칫솔 목에 대어 준다. 칫솔 손잡이는 가능한 넓은 것이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판칫솔은 엄지손가락을 놓는 위치를 경부가 아닌 손잡이 부분에 만들어 놓은 것이 많다. 바스법 시행 시 칫솔 잡는 방법은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아야 한다. 교합면 닦는 방법은 강모단면이 교합면에 수직이 되도록 위치시킨 후 소와나 열구에 가능한 깊숙이 들어가도록 약간의 힘을 가하여 전, 후로 문질러 준다. 칫솔모에 힘을 주어 빠르게 앞뒤로 전후로 문질러 주어도 소와나 열구가 좁아 칫솔모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칫솔질을 잘함에도 불구하고 교합면에서 치아우식병이 많이 발생된다. 따라서 칫솔질할 때 교합면을 철저히 닦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구취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혀닦이를 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혀의 유두는 세균과 음식물이 잔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혀가 세균의 저장고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칫솔질을 하는 동안 미생물이 구강 내에서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치주치료 환자의 치주낭 감염이나 재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혀와 구개를 닦는 것은 음식물 잔사나 치면세균막 또는 구강 내 미생물들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혀를 닦는 방법은 강모단면을 혀의 안쪽 2/3 부위에 위치시키고 칫솔을 앞으로 쓸어내리는 동작을 6~10회 정도 반복하여 닦아준다. 연조직을 닦을 때에도 세치제를 사용해야 한다. 칫솔질 방법을 교육할 경우에는 치아의 배열상태, 보철물이나 교정 장치 장착 유무, 치주낭 형성 정도, 치은증상, 치경부 마모 유무 등의 구강상태를 고려하여야 한다. 기타 근육과 관절의 질환, 정신 지체를 포함한 환자의 전신건강 상태, 환자의 나이, 환자의 흥미와 동기부여 정도, 환자의 손재주 등도 고려햐여야 한다. 건강한 구강상태를 소지한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칫솔질 방법은 회전법이다. 회전법은 칫솔질 방법 중 가장 간단하여 배우기가 쉽고 치아를 효과적으로 닦아줄 수 있으며 적절한 마사지로 치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방법이다. 치주질환은 치은열구 내 제거되지 않은 치면세균막이 치은에 국소요인으로 작용되어 발생되므로 치은 열구 내 치면세균막 간리가 중요하다. 치주질환자의 칫솔질 교습 목적은 치은염 완화와 치주치료 후 치주조직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특히 치주수술 환자는 평소 구강위생관리가 잘 디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제대로 관리가 되지 못하면 치주수술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구강위생간리가 강조되어야 한다. 교정장치 장작자는 고정성 장치물이 치아 표면에 부착되어 있어 치면세균막 제거가 용이하지 못하여 bracket 장착 주변에서 탈회현상이나 초기우식병소가 발생될 수 있다. 또한 교정치료 시 장착물에 의한 압력이나 치면세균막 관리 부족으로 치은염 발생이나 치은비대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은염 및 치아우식병 발생의 예방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교정환자들은 청소년이므로 치주병 발생률이 높으며, 장기간 교정치료를 하여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구강위생관리가 요구된다. 고정성 교정장치 장착자는 구강 안이 복잡하므로 일반적인 칫솔로는 구강 내 여러 부위에 칫솔모가 잘 도달되기 어렵기 때문에 교정환자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교정용 칫솔을 사용한느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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