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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 건강 상식

구강암의 발생요인과 예방법

by 친절한 쿠넝니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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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의 정의 : 암이란 비정상적 혹은 병적으로 세포 분열을 계속하여 조직이 커지거나, 혹은 이런 세포가 주위의 다른 조직으로 이동 혹은 침윤하여 계속 분열하는 세포의 덩이를 말한다. 세포가 커지거나 많아지는 것을 종양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암은 악성종양을 뜻하며, 비정상적으로 계속 분열하고 다른 조직이나 장기에까지 이동하여 증식한다. 그중에서 구강암은 구강조직, 즉 치조골, 혀, 입술, 잇몸, 볼, 치아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종양에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다. 그리고 악성종양에는 상피조직에 생기는 암종과 결합조직에서 발생하는 육종이 있는데, 상피조직의 암종을 줄여서 암이라고 한다. 상피조직 암만이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결합조직 악성종양에 비해서 상피조직 악성종양이 훨씬 많이 발생하므로 암종이 악성종양을 대표하게 되었고, 이름도 줄여서 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육종이라면 대개 근육조직, 골조직 등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구강암의 발생요인 : 구강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흡연과 음주, 불결한 구강환경, 불량보철물이나 충전물에 의한 계속되는 만성적 자극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구순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는 태양광선 조사를 들 수 있다. 특히 흡연이 구강암의 발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구강암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연교육이 중요하다. 한편, 동일한 자극이라도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조직에 가해질 때 구강암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유전적 소인은 암으로 사망한 조상이 있는 후손에 많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들은 특히 구강환경을 철저히 하고, 금연을 확실히 실천하여 구강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지도가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씹는담배, 혹은 사용이 많기 때문에 이에 의한 위험이 높아서 사용을 금지하는 교육 또한 활발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씹는담배의 이용이 없지만, 무분별한 서양풍조의 도래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피우는 담배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흡연율이 높고, 특히 최근여성과 연소자의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금연교육과, 금연을 유도하는 여러 가지 보건교육과 정책이 필요하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의 남부아시아, 그리고 동남아시아 여러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베텔이라고 하는 빈랑나무 열매를 씹어서 환각 효과를 얻는 기호품이 애용되어 왔다. 이것이 이 지역에서의 구강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세계보건기구는 이들 지역에 대하여 금연운동과 함께 베텔 금지운동도 벌이고 있다. 구감암의 분포와 빈도 : 구강암은 일반적으로 40대 이후의 사람에게서 빈발한다. 구강암 발생률은 전체 인구 암 발생률의 약 4~5%로 조사이어 있다. 그리고 구강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빈발하며, 구강조직 중 특히 입술이나 혀, 협점막, 구치부 치은에서 자주 잘 생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3만 명 정도에서 구강암이 진단되고, 매년 8천 명 정도가 구강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구강암의 90% 이상은 평편상피 구강암이다. 구강암의 예방 : 구강암에 대한 교육은 특히 금연교육과 함께 학교 구강보건교육에서 중요히 다루어져야 한다. 학교 구강보건교육의 목적은 학령기 아동의 구강건강 관리법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구강건강을 적절히 관리하여 건강한 국민이 되도록 하는 데에 있다. 따라서 성인에게서 빈발하는 구강암에 관한 교육도 학교구강보건교육의 내용에 포함되어야 한다. 특히 암이 구강 내에서도 발생된다는 사실을 많이 국민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상당한 수의 국민들이 구강암으로 생명을 잃는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구강암에 대한 교육도 학교 구강보건 교육의 내용에 들어있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구강암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진단하여, 일찍 근본적인 수술을 받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구강암은 처음에 조그마한 자극에 의해서도 쉽게 출혈되는 궤양으로부터 시작되었다가, 점차 침윤성 종양을 형성하며, 여러 가지 동통을 유발한다. 더울 진행되면 목 부위의 경부 임파선과 전신의 임파선을 전이하며,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한다. 때문에 미국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ACS)에서는 40대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매년 구강암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구강병 예방에 있어서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양대 구강병 중의 하나인 치아우식병을 예방함에 있어서, 치면세균막관리와 식이지도는 주로 교육이라는 방법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4대 치아우식 예방법 중 불소이용과 치면열구전색을 제외한 두 가지 예방법은 교육에 의한 것이다.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성패 또한 교육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주조직병의 예방도 주로 체면세균막 관리에 좌우되기 때문에 구강보건교육이 구강병 예방사업의 핵삼이라고 할 수 있다. 성인에게 빈발하는 치주조직병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서도 구강보견교육은 중요하다. 이렇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교육의 주체는 노동부의 산업보건과 이다. 행정부는 구강보건전문부서를 설치하여 구강보건전문가로 하여금 운영하도록 해야 하며,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평가를 계속하여 근로자의 구강건강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직업성 구강상병의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조직으로는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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