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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 건강 상식

치주병의 종류와 치주병의 예방법

by 친절한 쿠넝니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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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주조직에서 병적인 사태가 초래되면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치주병이 발생되지 않게 하려면 꾸준한 예방을 철저히 하여야 하며, 치료 후에도 꾸준히 위생관리에 노력하여야 한다. 치주병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치은염 - 치주병의 초기단계이다. 발적, 출혈, 부종등의 일반적인 염증 증상들이 나타난다. 치은염 단계의 증상은 대개 가역적인 것으로서 꾸준한 구강위생관리에 의해서 개선, 또는 자가 치유 될 수 있다. 치주염 - 치은염이 심해져서 치주조직이 파괴되면 치주염이 되면서 치조골의 파괴가 심하여 치주낭이 형성된다. 치아와 치은의 경계부에는 골이 있어서 이를 치은열구라고 한다. 정상 치은열구의 깊이는 약 2mm이다. 그러나 치주염을 인하여 치주조직이 파괴되기 시작하면 이 열구가 깊어져서 치주낭이 된다. 치주낭의 깊이로 치주염의 정도를 판별하는데, 5mm 이하의 경우 얕은 천치주낭이락 하며, 6mm 이상의 경우 치주염의 정도가 심한 심치주낭이라고 판단한다. 치주염은 급성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급성의 상태에서 치유가 디지 않으면 오랜 기간에 걸쳐서 만성 치주염이 된다. 기타 치주병 - 급성 괴저성 궤양성 치은염은 빈센트병, 혹은 참호병이라고도 한다. 2차 대전 중 병사들의 참호 속에서 광범위하게 발생되어 보고되었다. 심한 스트레스, 흡연, 불량구강위생 등이 원인이다. 유년성 치주염은 20대 초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여 광범위한 치조골의 소실과 치아 동요를 유발한다.

치주병의 발생요인으로서 숙주요인은 구강 내 요인과 구강외 요인을 나뉜다. 그리고 구강 내 요인으로는 외상성 교합, 치아관계, 치아기능부전 등이 있고, 구강 외 요인으로는 흡연, 과도한 음주, 연령, 성별, 임신, 당뇨, 딜란틴등의 간질 치료약, 스테로이드, 스트레스, 피로, 직업성 습관 등이 있다. 환경요인으로는 구강 내 환경요인을 치면세균막, 치석, 불량보철물, 교정장치 등이 있고, 구강외 환경요인으로는 지리, 식품, 도시화 정도 등이 있다. 한편, 치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요인은 방선간균을 비롯하여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요인 이외에 치주병을 일으키는 기능적 요인이 있는데, 이를 물리화합 자극요인이라고도 한다. 이는 일종의 숙주요인으로, 음식물 치간압입 등이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도 치주병 발생과 그 진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내요인인 치면세균막이며, 전신 요인으로서는 흡연과 임신, 당뇨가 가장 중요하다. 치주병은 구강 내 세균에 의해서 발생한다. 치주병에 있어서 세균은 충분요인이 아니며 필수요인이다. 그러나 치주조직의 세균은 상재하며, 치주조직의 조건과 환경에 따라서 세균의 양과 종류, 독력 등은 변한다. 치주병은 치아우식병과는 달리, 숙주요인 중 신체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따라서 치주병 발생요인을 분류할 때는 국소요인과 전신요인으로 대별하는 것이 편리하다. 치주병의 예방법은 구강외 신체요인과 기능적 요인의 제거로는 구강 외 신체요인이 되는 임신, 당뇨, 스테로이드, 스트레스, 피로, 직업성 습관 등의 신체적 조건을 개선시키며, 구강 내 기능적 요인인 음식물 치간압입, 치간세정푼사 오용을 줄이며, 구강외 기능적 요인인 흡연, 담배 저작, 과도음주등을 줄여야 한다. 구개요인의 제거로는 가장 중요한 환경요인인 치면세균막을 잘 제거하기 위해서는 칫솔질과 치간세정법, 치면세마 등을 열심히 해야 한다. 통상적인 칫솔질의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세정작용과 마사지 작용인데, 치은 마사지 작용을 통해서 혈액공급과 상피각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기타 국소요인으로서 외상성 교합이나 치아관계, 치아기능 부전 등 원인요소를 제거하거나 개선한다. 또한 치면세균막 관리와 치석제거가 있다. 치주병의 발생원인에는 전신적 원인이 많다. 이러한 전신적 원인이 쉽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치주조직의 파괴는 만성적인 생리적, 병리적 변화에 따른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비록 원인은 전신적인 이유에 기인하되, 그 예방과 처치는 증상이 발현되는 장기, 즉 치주조직을 다스림으로써 해결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치주병의 발생과 진행은 치주병의 국소적 관리, 즉 구강위생관리를 통하여 많이 억제될 수 있다. 발생의 원인은 숙주요인이되, 관리는 구강위생관리라는 '환경요인제거법'으로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간단히 말하여, 치주병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예방법은 치면세균막관리와 치석제거이다. 공중보건이나 예방치학적 견지에서 중시해야 할 다른 숙주요인 제거법이나 병원체요인 제거법은 없다는 뜻이다. '불량치관 수복방지'와 '불량의치 보철방지'는 불량수복물과 보철물을 제거하는 일인데, 이는 예방의 영역이라기보다는 구강진료(치료)의 영역 이므로 예방법이라고 볼 수 없고 그것이 환경요인이냐 아니냐는 분류는 의미가 없다. 마친가지로, '부정치열 교정법'도 그 원인이 환경요인이든 아니든 치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교정치료를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교정치료 후에는 치주조직이 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 치주병을 예방하기 위한 교정치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교정치료는 치의사에 의한 전문적인 치료행위이고, 1차 예방 행위가 아니다. 그러므로 치주병 예방법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부정치열이 치주병 발생의 숙주요인이라면, 부정치열의 교정은 환경요인제거법이 아니라 숙주요인 제거법에 해당될 것이다. 또한 외상성 교합을 제거하기 위한 '교합조정' 술식도 치의사에 의한 치료행위이고 예방행위가 아니므로, 예방법에 속하지 않는다. '외상성 교합의 제거' , 즉 교합조정도 '병원체요인의 제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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