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과민증은 노출된 상아질이나 치근 표면 등에 자극을 가했을 때 나타나는 특이한 지각반응 또는 동틍반응으로 질환이라기보다는 복잡한 증상이다. 호발치아는 젊은 성인의 견치나 소구치의 순면이다. 대부분의 경우 지각과민의 원인은 상아세관과 그 내용물로, 상아세관의 입구가 노출될 때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경우가 잘못된 칫솔질(횡마법)에 의한 법랑질 및 백악질의 파괴로 상아세관이 노출되는 경우이며, 치주염으로 인한 치은 퇴축에 의해서 상아세관의 입구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어떠한 원인이든 법랑질이나 백악질이 파괴되면, 상아세관의 입구가 외부로 노출되어 상아세관 내의 세포돌기, 신경, 상아질액에 의하여 치수 쪽으로 자극이 전달된다. 찬 음료수, 신 과일 등으로부터의 자극이 상아세관을 통하여 치수까지 전달되면 치수는 그 느낌을 시린 것으로 인식하며,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느끼게 된다. 이렇듯 차거나 신 음식, 단 음식 등을 먹을 때와 찬바람에 이가 노출되었을 때, 칫솔질을 할 때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상태에 있는 치아를 '지각 과민성 치아' 즉, '시린 이'라고 한다. '시린 이'는 성인 7명 중 1명 정도가 가지고 있는 질환이며, 젊은 층에서 호발 하며, 나이가 들면 그 증상이 감소된다. 지각과민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치관부의 법랑질 제거 ( 교모, 마모, 부식 등) , 치아우식병, 부적절한 칫솔질, 치은퇴축 및 치주치료 후 치근 노출, 세치제에 의한 마모, 치근활택술에 의해 얇은 백악질 탈락, 불량한 구강환경 관리등이 있다. 지각과민증의 증상은 차거나 뜨거운 것에 노출되는 온도 자극, 시거나 단음식에 의한 화학자극, 탐침이나 칫솔 등 촉각자극 등에 의해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 발현이 빠르고 날카로운 통증은 짧은 시간 나타나고 둔하고 무딘 통증은 오랫동안 나타난다. 상아질 1mm당 3만 개의 상아세관이 있고, 이 상아세관 내에는 상아세관액이 채워져 있으며, 전달된 차가운 자극, 기계적 자극, 높은 삼투압 등 여러 자극에 의해 상아 세관액이 이동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상아세관 내 상아세관 내 상아세관액의 빠른 이동이 치수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발생한다. 지각과민증으로 오인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파절 된 치아, 수복물의 파절, 치아우식병의 치수반응, 수복치료 후의 치수반응, 금이 간 치아, 상악 절치부의 치은구개구 등이 있다. 지각과민증의 예방법과 치료방법에는 치석과 세균막 조절법이 있다. 치석과 세균막은 노출된 치근면의 석회화를 방해하고 오히려 탈회를 시키므로 치아의 지각과민증은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지각과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상태에 적합한 칫솔질방법을 이용하여 정상교합을 유지하고 노출된 치근면은 스케일링과 칫솔질방법을 회전법으로 전환하며, 약강모 칫솔과 약마모도의 세치제를 사용한다. 지각과민증의 예방에는 상아질 표면의 피복법이 있다. 상아질 지각과민 둔화 약제를 포함한 세치제를 사용하거나 상아질 접착제를 사용하여 노출된 치근면을 피복시켜 준다. 또한 표면 석회화 촉진법이 있다. 상아질 표면에 불소를 도포하여 석회화를 촉진시킨다. 지각과민증의 치료방법에는 레진충전법이 있다. 치경부의 손상된 부분을 레진(합성수지 계통의 치아 충전재료)을 사용하여 충전한다. 또한 약물을 이용한 변성 응고법이 있다. 상아질 표면의 상아세포 돌기나 세포 전체를 변성 응고 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불소를 포함한 새로운 바니쉬인 캐버티실드는 일반불소와는 전혀 다른 형태이며, 어떤 장비나 Tray도 필요 없고 브러시를 이용해서 쉽고 빠르게 바를 수 있다. 캐버티실드는 천연레진에 불소가 혼합되어 있는 상태로 치아에 잘 달라붙어 매우 오랫동안 불소를 유리하며 불소의 효과를 개대 할 수 있다. 또한 불소의 농도도 기존제품에 비해 몇 배 이상 높기 때문에 지각과민층과 충치예방에 매우 탁월하다. 캐버티실드는 지각과민치아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다른 모든 치료와 마찬가지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캐버티실드를 이용해서 지각과민치아를 치료할 때는 먼저 해당부위를 깨끗하게 치면세마를 한 후 도포해 주는 것이 좋지만 만약 너무 시려할 경우 면봉으로만 간단하게 처치한 후 일반적으로는 1~2회 도포하게 된다. 시린 증상이 심해서 처음 도포 후 별 효과가 없다면 1~2일 간격으로 3~4회 계속 도포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캐버티실드를 이용해서 지각과민증상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적응증은 치주질환 등으로 인해서 광범위하게 치근이 노출되었거나 스케일링 등으로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이다. 캐버티실드 1개로 전치아를 전부 바를 수 있고 1분 이내에 빠르고 쉽게 도포가 가능하며 매우 경제적이다. 캐버티실드의 장점 - 도포가 쉽고 빠르다. 가격이 저렴하고 효과가 확실하며 매우 안전하다. 특별한 장비나 기구가 필요 없다. 도포 전 치면세마가 필요치 않다. 타액과 접촉 시 곧바로 건조된다. 영, 유아에서도 쉽게 도포가능하다.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치 않다. 도포 전 주의사항 - 캐버티실드를 도포하기 전 미리 식사를 하거나 음료 등을 마시게 한다. 도포구 치아가 캐버티실드의 색깔 때문에 일시적으로 노랗게 된다는 점을 알려주고 다음날 칫솔질에 의해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도포 시 유의사항 - 캐버티실드를 도포하기 전 미리 식사를 하거나 음료 등을 마시게 한다. 도포 후 치아가 캐버티실드의 색깔 때문에 일시적으로 노랗게 된다는 점을 알려주고 다음날 칫솔질에 의해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도포 시 유의사항 - 붓으로 먼저 바나쉬를 잘 섞이도록 한다.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끈적임이 심하고 흘러내리게 되므로 치아를 충분히 덮을 정도록 적당향을 얇게 도포한다. 도포 시 소량의 타액이나 혈액등은 전혀 문제가 안되나 너무 많은 타액은 도포를 어렵게 하므로 유의한다. 도포 후 주의사항 - 한 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한다(물도). 한 시간 이후에는 물과 부드러운 음식은 가능하다. 정상적인 식사는 3~4시간 지난 후 하는 게 좋다. 도포한 날은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마시지 않는다. 하루는 칫솔질과 치실사용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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