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다음으로 많은 구강질환 - 치주질환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고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음식물찌꺼기가 구강 내에 남게 되고, 구강 내에 존재하는 많은 세균이 부착되어 플라그 또는 바이오필름을 형성하고, 이것이 단단하게 굳어 치석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잇몸병 또는 풍치라고도 하며, 잇몸이나 치아뿌리를 지지하고 있는 치조골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은 심한 통증 없이 서서히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치아를 빼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주질환 증상 - 잇몸병에 이환된 경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잇몸이 붓고, 잇몸이 빨갛게 변하거나, 둔통이 유발됩니다. 차갑거나 신 음식을 섭취했을 때 치아가 시리고, 따뜻한 물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치아가 시리고 통증이 있으며, 치아가 흔들리고 음식물을 십을 때 불편감이 있고 심한 입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치주질환 치료 - 스케일링(치석제거술) 주기는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칫솔질을 잘하는 환자의 경우 일반적을 6~12개월 간격으로 받기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구강위생관리 상태의 차이가 있고 침석 침착이나 착색이 형성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치료 시기는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즉, 치즈상태 검진을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잘못 알려진 치과 상식 중 스케일링을 자주 하면 치아가 상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스케일링 후 치주조직이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치은연하 소파술 - 일반적으로 치주염이 진행된 경우에 치석제거술 시행 후에 잇몸 하방의 치근면에 부착된 치석과 치태물의 제거와 염증성 잇몸에 대한 치료를 위해 치은연하소파술을 시행합니다. 치은연하 소파술이란, 치근과 접하고 있는 내면의 염증성 잇몸조직을 긁어내는 과정입니다. 초기 치주염의 경우에 잇몸의 염증을 해소시켜 치료를 도모하는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전체 치아를 4~6분 악으로 나누어 치료하게 됩니다.
치은절제술 - 치은절제술이란, 심한 치주질환으로 인한 염증반응으로 인해 잇몸이 과증식 되어 치주낭이 깊어지는 경우 또는 특정 약물복용(고혈압, 간질 등)으로 잇몸이 과증식 된 경우에 잇몸의 일부를 절제하여 정상적인 형태의 잇몸을 재형성해주고 구강위생관리가 용이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치료입니다.
치근피개술 - 일반적으로 잘못된 칫솔질 방법으로 인해 잇몸의 일부가 소실되어 치아 뿌리 부분이 드러나 치아가 시리거나 심미적이지 못한 경우, 입천장 측의 점막일부를 채취하여 치은이식술(구개상피 또는 결합조직)을 이용한 치근피개술을 시행합니다. 치근피개술을 통해 노출된 치아 뿌리를 잇몸으로 덮어주면 치아의 시린 증상이 개선되며, 심미적인 잇몸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치주판막수술 - 치주판막수술은 중등도 이상으로 심하게 진행된 치주질환에서 치주조직이 광범위하게 파괴되어 치은연하 소파술 또는 치은절제술 등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충분하다고 예상되는 경우, 또는 치조골에 대한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선택됩니다. 치주판막수술은 부분마취 후에 잇몸을 절개하고 치면으로부터 잇몸조직을 분리 거상해 시술부위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치석과 염증조직을 제거한 다음, 잇몸건강에 유리한 치조골의 형태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인공뼈(골이식재)를 채우거나 삭제하고 다듬어주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조직유도재생술 - 잇몸병으로 치조골이 불규칙하게 녹아내린 경우, 녹아내린 치조골 부위에 인공뼈나 자가골을 이식해 새로운 치주조직이 자라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잇몸이 자라서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폐막을 사용하게 되며 치주판말수술과 같이 시행됩니다.
잇몸절제술 -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이 길게 증식되었거나 선천적, 후천적 요인을 인해 치아의 길이가 짧게 ㅂ여 심미적이지 않고 부자연스러울 때 잇몸을 전제하는 치료입니다. 잇몸의 형태가 불규칙하며 심미적이지 않은 경우, 음식물 저작 시 쉽게 손상되거나 음식물이 이 사이에 자주 끼어 잘 빠지지 않는 경우 잇몸의 형태를 생리적이고 심미적으로 만들어주는 술식입니다.
임플란트 - 심한 잇몸병, 충치, 외상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인공치아를 수복해주는 치료방법입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가 있던 턱뼈(치조골)에 치아의 뿌리 부분에 해당하는 구조물을 심고, 일정기간 치유를 통해 턱뼈에 단단히 고정시킨 다음, 상부 구조물을 연결하여 보철물 장착을 통해 턱뼈에 단단히 고정시킨 다음, 상부 구조물을 연결하여 보철물 장착을 통해 인공 치아를 만들어주는 술식입니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치아와 거의 유사한 형태를 재현할 수 있어 환자들의 심미적, 기능적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해 줄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 예방 -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강 내에 치태와 치석이 침착되지 않도록 개인의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구강 내에는 수많은 종류의 세균이 상주하기 때문에 식사 후나 취침 전 이를 닦지 않으면 수분 내에 치태의 형태로 차아나 잇몸, 혀 등에 달라붙게 되고, 이것에 의해 잇몸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충치뿐 아니라 잇몸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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